치문회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이병태·이하 치문회)는 지난 7일 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인 문효치 시인을 초청한 가운데 ‘시쓰기의 실제’를 주제로 한 문학세미나를 열었다.
문 시인은 이날 영국의 유명 시인이자 캠브리지 대학 교수로 우리나라 초창기 시에 많은 영향을 준 C.D 루이스 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강렬한 인상이나 특별한 경험, 하나의 이미지 등이 시인의 상상력을 활동케 하는 일종의 ‘씨’ 역할을 하고 이러한 씨가 영글어 싹이 되고 꽃이 되는 과정이 바로 시가 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태 회장은 “치문회는 매달 문학 분야의 저명 연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 문학세미나를 열면서 관련 지식함양에 정진하고 있으며 회원간 친목도모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세미나를 지속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문회에 따르면 전 강서구회장을 지낸 박용호 원장이 최근 한울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