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 원장(강성원 치과의원)이 지난 1일 창립된 한국댄스치료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강 원장은 10년 전인 1997년 댄스스포츠에 입문 김재일 선생에게 사사받았다.
강 원장은 또 지난 98년부터 2004년까지 매년 국내댄스스포츠시합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3년전부터는 의사들을 주축으로 한 댄스동호회(DAS Korea)에서도 활동해 왔다.
2000년에는 KDSF(한국댄스스포츠연맹) 한국대표선발전 모던부문 3종목 2위, 2001년 KDSF 한국대표선발전 모던부문 3종목 2위, 2002년 제1회 경기도지사배 모던부문 5종목 1위, 2004년 제1회 KDF 회장배 모던부문 3종목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강 원장은 “사실상 치과치료와 댄스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춤을 춤으로써 턱관절 측면에서 척추가 올바른 자세를 취하게 된다”며 “특히 의료인 스스로 춤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육체적으로는 자세가 똑바로 잡히며, 살이 빠지는 등 긍정적인 체형의 변화가 오고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워진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또 “10년 전 문화센터에 악기를 배우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댄스스포츠를 접하게 됐다. 댄스스포츠에 대한 장점은 한도 끝도 없이 많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치과의사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