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유형준)가 오는 30~31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사범대학 교육정보관에서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30일 열리는 학술대회는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두 개의 주제발표와 9개의 연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교류분석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제석봉)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관음과 경청(임진수)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연제발표에서는 ▲초진대화 원형구성(박일환, 서민순) ▲불편감을 가진 암환자와의 간호대화 원형분석(이화진) ▲한국 예비 의료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측정도구개발-레토릭 지수(이영훈, 안서원) ▲간호대 학생의 성격특성과 의사소통 유형(한금선) ▲의사소통에 대한 국내 간호연구 분석(송미령) ▲생활습관병 환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현석) ▲의학교육의 폐해(안덕선)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상황(김대현) ▲치의학 교육과 의사소통술(진보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31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애니어그램을 주제로 ▲애니어그램의 목적 ▲애니어그램 유형 파악 ▲애니어그램 유형별 특성과 내면 역동 ▲애니어그램 유형간 비교 ▲애니어그램 유형간 상호작용 역동 등에 대해 진행한다.
또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한쌍의 대화 ▲의사소통이란 무엇인가? ▲의사소통 수준 평가해보기 ▲의사소통 교육과정의 소개 ▲의사소통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해 다룬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 마감된다.
유형준 회장은 “의료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학회가 창립되고 학술지가 창간돼 국내 의료커뮤니케이션 연구와 교육에 새로운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런 열정과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학회에서 봄철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관심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해 9월 치과의사,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인문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됐으며, 박영국 학술이사가 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10-4597-2106(이영훈 총무이사)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