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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서명운동 시작”

관리자 기자  2007.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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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전국 치과 병·의원 적극 동참

 

치협을 비롯해 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의료법 개악저지 전국민 서명운동이 지난 12일부터 전국 치과병·의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협이 지난 10일 발송한 서명운동 취지문과 서명용지가 치과병·의원에 속속 도착함에 따라 전국 치과병·의원에서는 환자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취지문과 서명용지를 3매를 함께 발송, 1개 치과의원당 최소 30명의 서명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소속지부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서명용지는 앞으로 정부내 입법절차 과정 뿐만 아니라 국회 논의과정에서 상당한 압박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전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서명운동 취지문에서 “복지부가 의료법을 정략적 수단으로 이용해 의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훼손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와 통제를 획책하는 개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비급여 비용에 대해 유인·알선을 통한 할인 허용 ▲비전속진료 허용 ▲유사의료행위 인정시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