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새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원장에 오희균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취임했다.
오 신임 치전원장은 지난 9일 전남대 치전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교수, 교직원 및 학생, 동문, 치과계,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치전원장 이·취임식에서 제2대 치전원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치전원장은 취임사에서 “어깨가 무겁지만 능력이 닿는 대로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2008년 용봉동 캠퍼스에 들어설 치과병원과 함께 완공될 치의학 임상교육관에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최신 실험실습 장비를 완비하고 치의학 임상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구축해 치과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치전원장은 교수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새 치전원 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전남대 인사회의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전남치대 1회 졸업생인 오 신임 치전원장은 지난 97년부터 전남대 치과대학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전남대병원 치과진료처장, 전남대 보건진료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해 박종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손철룡 전남치대 동창회장, 김상형 전남대병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 오 신임 치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