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금 조성 및 집행의 제반사항을 정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김창엽 원장은 이날 “기부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해 질 수 있어 고맙고 나눔의 문화가 좀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잔잔한 물결 같은 기부가 많이 필요하다”며 “심평원의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이 이와 같은 역할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의 ‘With-U 함께해요’는 2004년부터 170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자투리 돈으로 성금을 조성해 생활이 어려운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총 10차 15명에게 8천8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