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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 반대 전국민 홍보”

관리자 기자  2007.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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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등 의료 3개단체 일간지에 릴레이 광고


치협은 지난 3월 19일자(월) ‘동아일보’ 2면에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악을 반대하는 광고를 게재해 의료법 개정시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의협, 한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와 공동으로 게재한 이번 광고에서 치협은 ‘복지부가 원하는대로 의료법이 바뀌면 국민들에게 득(得)이되기 보다 국민건강에 독(毒)이 된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켰다.


치협이 주도한 이번 동아일보 광고는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한의사협회가 지난 16일자 조선일보에 ‘왜?’라는 문구를 강조하며 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법 개정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에 이은 두 번째 릴레이 광고다.
치협이 문안을 작성한 이번 광고는 ‘환자 유인·알선 행위’가 허용되면 결국 의료는 철저히 영리수단으로 전락돼 국민의 건강이 뒷전이 된다고 우려했다.


또 복지부가 ‘임상진료지침’을 만들어 붕어빵 진료를 강요하고 있어 한심하다고 밝혔으며, ‘유사의료행위’가 허용돼 소위 ‘돌팔이’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좌지우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치협을 비롯한 4개 단체는 “오죽하면 20여개 시민단체에서도 의료법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겠냐”고 항변했다.
3차 광고는 중앙일보, 서울신문 20일자에 의협이 주도한 광고내용이 게재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