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임원들 국회 등 3곳서 1인 시위
서울지부(회장 김성옥)가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기한에 맞춰 국회, 과천청사, 세종로정부청사 앞 등 3곳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여 결연한 의료법 개악저지 투쟁의지를 보여줬다.
서울지부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국회 앞 등 3곳에서 임원들이 의료법 개악을 반대하는 피켓 등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번 1인 시위에는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을 비롯한 서치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조를 짜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16일 강현구 자재담당, 김용식 자재, 이성구 홍보이사를 선두로 시작된 1인 시위는 19일에 이진규 학술, 장희수 후생이사가, 20일에는 최태식 치무담당, 박영철 공보, 손세일 국제이사가, 22일에는 최대영 보험, 이계원 정보통신, 조대희 총무이사가,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조성욱 법제, 윤병만 섭외, 권태호 재무이사가 1인 시위를 벌였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이 국회 앞에서 직접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2일 서치임원 및 각 구회장 연석회의에서 과천궐기대회에 전 회원이 참석할 것과 당일 전 회원 의료기관은 휴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지난 21일 과천궐기대회에 대거 참석했다.
또한 지난 15일 의료법 개정 공청회가 열린 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서울시 4개의료인 단체가 진행한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에 은평구, 서대문구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궐기대회를 주도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