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FDI 서울 총회 유치 적극 돕겠다”

관리자 기자  2007.03.26 00:00:00

기사프린트

몽골 치협 사무총장, 치협 회관 초청 방문


 


치협과 몽골 치과의사협회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대화가 이뤄졌다.
문준식 치협 국제이사는 지난 16일 아마르사이 칸 몽골 치과의사협회 사무총장을 대한치과의사협회로 초청, 양국 치과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어 협회 내 대회의실, 대강당 부대시설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아마르사이 칸 사무총장은 몽골의 문화, 역사적 배경과 함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치과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몽골은 러시아 지배를 벗어나 서구의 제도와 문물을 받아드리며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면서 “몽골 치과계도 최근 새로운 엘리트들이 대거 유입돼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르사이 칸 사무총장은 또 “한국 치과계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시켜, 양국 치의학 발전을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 이사와 아마르사이 칸 사무총장은 최근 아·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한 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비중 있는 국가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 아·태 기구가 거듭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 국제이사는 아마르사이 칸 사무총장에 대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국제통임을 알고 있다”면서 “오는 2013년 FDI 서울 총회 유치에 한국 명예 홍보대사라도 맡겨야겠다”고 제의했다. 이에 아마르사이 칸 사무총장은 “기회가 닿는다면 미력하나마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마르사이 칸 몽골 치과의사협회 사무총장은 국립 울란바토르 치대 학장과 보철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국제적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 방문은 지난 서울 FDI 총회 등 10여 차례에 이르는 등 한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