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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대의원 ‘지각’속출 간신히 속개

관리자 기자  2007.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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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아침부터 비가 내린 탓도 크지만 예정된 10시가 넘어섰음에도 참석 대의원수가 예년보다 훨씬 적어 “정족수를 넘기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돌 정도.
서울지부 의장단은 개회식이 끝난 뒤 회의 속개에 앞서 긴급 구회장단 모임을 열고 정족수 미달이 우려된다며 의안심의 순서 조정과 구 대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해 줄 것을 제안하는 등 대책을 숙고하기도.


최종운 의장은 총회장에서 각 구별로 참석한 대의원을 다시 카운트 하고 재석 과반수인 101명을 넘기지 않으면 유예를 선언하고 다시 임시총회를 열어야 할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명.
정확히 참석인원을 확인한 결과 과반수가 넘은 104명이 참석하고 위임이 28명으로 과반수 무산의 위기를 넘기고 본격적인 총회에 돌입. 그 이후에는 더 많은 대의원들이 속속 참석해 오후 6시 30분경까지 진지하게 총회가 진행.


특히 이날 총회에는 역대 최초의 서치 구회장인 심경숙 구로구회장을 비롯해 구로구 윤은희, 서대문구 서민정, 중랑구 김명선 대의원 등 여성 대의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상황에서 여성대의원 수 증원대책 수립과 치협 대의원에 여성할당제 도입 건의 안건이 논의. 이날 총회에는 김경선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남성 대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