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개악저지 특별회비 모금 결정

관리자 기자  2007.04.02 00:00:00

기사프린트


전북지부(회장 김종환)가 의료법 개악저지에 사용될 기금으로 특별회비 10만원을 모금키로 전격 결정했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3일 김종환 회장 등 임원들과 이수구 치협 부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대의원총회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고, 1년간의 회무를 점검했다.
이날 총회는 총 63명의 대의원 중 38명이 참석, 성원이 된 가운데 2006년 감사보고 및 일반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다.


감사 보고에서 문상식 감사는 “어려웠던 1년간의 회무를 이끌어 준 집행부에 감사를 드린다. 전북지부 집행부는 치협과 더욱 깊은 협조 속에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계 결산 보고가 통과됐으며, 2007년도 예산도 6천7백8십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일반의안으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특별기금으로 회원당 10만원을 걷기로 하는 한편 작고한 회원을 위해 올해 상조회비 2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최근 의료법 개악 저지 건을 비롯해 연말 정산 간소화 방안 등 중요한 현안에 치협 집행부의 보다 긴밀한 현안해결 능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정관개정안으로 지부장 선출 시 회장 후보 등록 마감 시안을 총회 하루 전에서 총회 10일전으로 정관을 개정키로 결의했다. 정관 개정의 이유로 대의원들이 총회 전까지 지부장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갖추지 못하고 총회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이 개정했다.
이어 시상식에는 장동호 전 익산분회장를 비롯한 5명의 전 분회장이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우수 분회에는 정읍분회가 선정됐다. 아울러 협회 공로패에는 주훈 전북지부 재무이사가 수상했다.
김종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전북지부 집행부를 믿고 따라 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는 4월에 열리는 호남권 학술대회를 성공개최와 의료법 개악 저지에 전북지부를 비롯한 치과계가 온힘을 집중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구 부회장은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악 시도에 그치지 않고 또 다시 구강보건과 폐지라는 부당한 행정보복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치협은 모든 채널을 통해 어려운 난국을 타개 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