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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관리자 기자  2007.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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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단결 억새풀이 되자”


○…울산지부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우리 모두 억새풀이 되자면서 ‘억새풀론’을 펼쳐 눈길.
상기된 표정으로 치사에 나선 안 협회장은 “복지부가 우리 치협을 잡초같이 보고 있다. 3월 21일 의료법개악 궐기대회 이후 협박하고 있다” 면서 “구강보건팀 해체, 임프란트 급여화, 비급여로 확정된 레진 급여화 및 치위생과 입학정원 동결까지 들먹이고 있다”고 분개.
안 협회장은 이것은 보복행정의 극치라면서 국민구강건강을 담보로 치졸하고 편협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복지부를 질타.
안 협회장은 “복지부는 우리 치협을 잡초같이 여기고 있다”면서 “우리 회원들이 단결해 무성한 억새풀이 돼야 한다. 회원들의 힘만 있다면 꿋꿋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회원 눈에 눈물나게 하지 않겠다"고 천명.

 

 

울주군 분회 독립 ‘없던 일로’

○… 울산지부 대의원 총회에서는 현재 울산지부 남구 분회에 속해 있는 울주군 지역 회원들을 울주군 분회로 독립시키는 일반의안이 상정돼 주목.
남구분회에서 이 같은 의안을 상정한 이유는 울산지부 회원이 모두 300여명 인데 이중 남구 분회회원이 157명으로 회원과반수를 차지할 정도로 너무 비대해져 행정 업무 과다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남구분회 상정의안은 처음에는 상정의안 자체가 명분이 있어 ,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듯 했으나 울주군 지역 모 대의원의 눈물어린 호소(?)에 급반전.
이 회원은 “분구가 되면 울주군 내의 초등학생 구강검진사업과 무료 의치사업 등을 27명 이서 감당해야하는데 너무 어렵다. ‘시기 상조론"을 펼치며 하소연.
 결국 대의원 표심으로 결정키로 하고 거수 투표 결과 재석 회원 48명 중 21명만이 남구 제안을 찬성해 부결.

 

 

 

“대의원, 회원 의견 수렴” 강조


○…지난달 24일 열린 강원지부 총회에서는 치협 대의원총회에 파견되는 대의원의 역할에 대해 한 회원이 강조해 눈길.
이 회원은 대의원은 말 그대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이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적절히 전달하는 대변인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이 회원은 “가령 2년전 치협 회장 선거때에도 지부 회원들의 의견 등을 효율적으로 수렴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파견 대의원들이 누굴 지지했는지 전혀 알 길이 없으며 해당 대의원 개인만이 알고 있을 뿐”이라고 일침.
향후 대의원제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치협 대의원총회 참석 전에 효율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적극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 이는 회원들의 회무 참여 동기부여에 있어서도 바람직하다고 피력.
예를 들어 치협 회장 선거에서도 사전에 회원들의 의견을 조사해 다수 지지된 후보를 대의원이 투표 전에 공표, 선거에 임하는 등의 방법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이와 관련 강원지부는 차기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갖기로 함.

 


이수구 부회장 회무 궁금증 설명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수구 치협 부회장은 회원들의 회무 추진 궁금 사항에 대해 아는 범위내에서 상세히 설명해 회원들의 이해를 도움.
특히 최근 의료계 이슈인 의료법 개악 관련 치협 회무 추진 사항과 앞으로의 방향, 스케일링 급여화 상황, 연말정산 소득공제 문제 등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조리있게 설명해 회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이월금 예산포함 싸고 갑론을박


○…2007년 예산안 보고에서 주훈 재무이사가 이월금 1천6백여만 원을 포함해 2007년도 예산을 7천 7백여만 원으로 보고하자, 이월금을 예산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제외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려 대의원들 사이에 갑론을박. 결국 2007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