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내 보선 실시
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에 김장현 대한의학회장이 선임됐다.
한의협은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통해 엄종희 전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회장의 보궐선거가 있기 전까지 김 학회장이 직무를 대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무대행직은 당연직 부회장인 김장현 대한의학회장(56년생),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63년생),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60년생) 중 가장 연장자인 김 학회장이 맡게 됐으며 손숙영 수석부회장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직무대행 후보에서 제외됐다.
김 직무대행은 “학술관련 일에는 열심히 해왔지만 정책 등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뛰어보지 못했다"며 “어렵겠지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달 20일 엄종희 전 회장의 사직서가 접수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