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보궐선거에 2명 후보가 입후보해 2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한의협은 제38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유기덕·김기옥 후보진과 기호 2번 이응세·김은진 후보가 경선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덕 후보는 경희대를 졸업한 후 협회에서 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응세 후보는 역시 경희대를 졸업, 협회 부회장직을 거친 바 있다.
엄종희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회장의 임기는 잔여기간인 2008년 3월 말까지로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28일 저녁 7시 개최될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한편 한의협은 최근 열린 전국이사회에서 최원호 부회장 등 6명의 신임 임원을 임명하는 한편 상근이사인 성낙온 총무이사와 정채빈 보험이사는 각각 약무 업무와 법제 업무도 함께 담당토록 결정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