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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인허가 과정 모두 공개 투명성 확보 기대

관리자 기자  2007.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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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의약품 인허가 심사·진행사항이 전면 공개돼 의약품 허가가 보다 투명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달 27일 지난해 수행한 연구사업을 토대로 의약품 심사절차, 검토서 작성지침, 평가시 고려사항 등 12종의 심사관련 지침을 개선해 지침서 세부내용을 민원인에게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 홈페이지에 허가받은 품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를 공개, 심사시 적용규정, 제출자료 범위 등에 대한 참고자료가 제공된다.
식약청은 의약품 인허가 심사·진행사항을 공개함으로써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심사결과의 일관성과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또 세부내용으로는 의약품 심사결과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허가를 신청한 제약사들의 예측이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식약청은 신규 심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 심사절차, 의약품 허가관련 심사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심사업무 수행 역량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인허가 심사·진행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여 심사결과의 일관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갖춰 민원인으로 하여금 신뢰성을 보다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