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와 구강보건센터 운영 및 구강보건의료서비스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화성시 구강보건센터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서울대 치과병원과 화성시는 화성시 구강보건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주민에게 양질의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구강보건수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향후 화성시 구강보건센터의 운영 기술을 비롯해 구강보건증진사업,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 환자 의뢰사업, 구강건강실태조사 등 구강보건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강보건센터는 마도면 보건지소 1층에 진료실, 보건교육실, 상담실, 체험실과 구강위생차현미경, 구강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65세 이상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위한 충치치료, 발치, 예방진료 등의 일차 치과진료를 중점 실시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칫솔질 교육 등 예방 위주의 진료를 병행하게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