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학술대회 참석은 치과의사 권리이자 의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앙회의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주인인 치과의사들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학술대회에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치협 제46회 종합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는 안성모 대회장은 이같이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면서 “특히 치과의사들이 자녀의 부담 때문에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 인력을 배치한 놀이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극 공연, 이게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회장은 또 “협회는 트렌드에 치우치지 않고 치의학의 고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학문을 접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기본적인 철학을 갖고 있다”며 “특히 기자재전시회에 연연하지 않고 순수한 학술대회답게 학술대회가 주가 되는 행사로 치르는데 노력하겠다. 전시회는 공부를 하기 위해 참석하는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일 뿐”이라고 밝혔다.
안 대회장은 아울러 “협회에서는 일부 지나치게 과열된 학문을 다뤄 회원들의 이목을 끌기보다는 치의학 각 분야의 다양한 특강과 심포지엄 등의 연제를 준비했다”며 “‘백세인을 위한 치의학’을 대주제로 선정하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회장은 이와 함께 “현재로선 치협의 학술대회가 3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으나 오는 4월에 열릴 치협 대의원총회에 매년 개최하는 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다른 선진 외국에서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복지부에서도 의료인의 보수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협회에서는 보수교육을 늘리고 회원들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