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스템 미팅 2007’의 준비가 모두 끝났다.
오스템은 최근 사전 등록 인원이 1만 3천여 명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밝히고, 양질적으로 최대의 규모가 될 임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치과의사를 위한 36개의 메인 강연을 비롯해 라이브 서저리 5개, 10개의 해외연자 초청강연, 치과 스탭과 기공사 강연 등 14일과 15일 양 이틀 동안 70여명의 연자가 참석자들의 취향에 맞춰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120개의 포스터 발표와 함께 구연 발표도 미팅 기간동안에 펼쳐질 예정으로 치의학 관련 최신 학술 정보를 얻고자 하는 개원의들이 기대해 볼만 하다.
“올해 오스템 미팅 2007은 약 1만여 명의 참가가 예상됩니다. 국내 최대의 학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올해는 치과스탭 및 기공사 강연이 포함돼 전체 치과인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규옥 대표이사는 최근 치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스템 미팅 2007 준비 사항과 함께 최근 오스템과 관련해 유포되고 있는 잇따른 악성 루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1만여 명 참가 예상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치를 설정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이사는 “올해 미팅은 치과의사 참가도 증가했지만 지난해에 없었던 기공이나, 스탭 강연을 포함, 해외 참가 치과의사도 지난해의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목표 인원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초청된 해외강연과 총 5개 연자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라이브 서저리는 오스템 미팅의 질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미팅 때에도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라이브 서저리는 개원가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연제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구성했으며, 별도로 참석자들과 시술자간의 Q&A 시간을 마련,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오스템 미팅은 오스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 대표이사는 오스템 미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오스템 미팅을 국제적인 심포지엄으로서의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수정,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개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언어 상의 문제 때문에 한국 오스템미팅에 참가하는 규모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올해 첫 해외법인 오스템 미팅은 오는 7월 16일 대만에서 오스템 대만법인 주최로 오스템 미팅이 개최될 전망이다.
또 최 대표이사는 일방적으로 참석자가 연자의 강연을 듣는 기존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하며 “청자가 질문하고 때에 따라서는 연자와 청자가 토론하는 형태의 강연으로 오스템 미팅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도 있다. 이는 배우는 사람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데 대해 강연의 질을 충족을 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대표이사는 오스템과 관련 치과계에 퍼지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오스템에서 임프란트 보험적용에 대한 로비를 한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 오스템은 결코 그런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이사는 임프란트 보험화가 어려운 것에 대해 ▲임프란트를 보험에 적용할 재정 확보가 어려운 점 ▲보험적용을 하더라도 선진국의 사례와 같이 스케일링, 틀니 등을 우선적 실시 ▲100:100 방식은 지난 2005년 부로 이미 폐지가 된 상황 등의 이유를 들었다.
“오스템은 치과의사 선생님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성장한 회사다”라고 말하는 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치과의사 선생님들의 성공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사안으로 치과계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스템 수장으로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오스템 임프란트 보험화 사주 루머는 지난달 18일 중앙일보(중앙선데이)가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관계자로부터 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