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과 팀의 팀워크와 팀 하모니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습니까?
A 단독 개원의 경우 원장이 직접 파악하거나 헤드너스를 통해 팀 전체의 분위기를 파악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만 치과 규모가 큰 경우 자신이 속해있지 않는 다른 진료팀의 분위기를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 마다 설문조사나 개별 면담을 통해 치과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이고 개별적인 동기유발 상태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별 면담은 단지 고과 성적 평가나 연봉 협상 같은 이벤트적인 미팅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목표 설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직원의 개개인 별 미팅의 시가와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A 먼저 직원의 입사 후 직무 기록과 구체적인 복무 계약을 담은 직원 별 파일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정 실장을 따로 두고 있는 치과의 경우 행정 실장을 통해 이러한 업무를 위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직원과 원장과의 인간적인 유대관계 입니다. 치과의 규모와 상관 없이 직원의 비전이나 목표를 파악하고 같이 이야기 해보는 자리는 일년에 최소 2차례 이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반기에 한 번 정도 일대일 미팅을 갖고 구체적인 개개인 별 직무 평가를 하고 6개월 이내에 피드백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만약 환자 응대나 의사 소통 기술 같은 문제를 직원에게 지적하거나 수정을 요구할 경우 이러한 피드백 기간은 더 짧게 가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지남 호에도 말씀 드렸지만 좋은 팀이 안 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세심한 기준이 없는 경우 입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명확한 기준이 없고 팀원들이 모를 경우 팀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직원 평가 미팅 때 파악할 수 있는 필수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쁠 때 융통성 있게 다른 사람, 팀을 돕는가?
2) 환자관리나 진료에 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가?
3) 불만이 있는 경우 원장님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되는가?
4) 자신의 업무, 직무에 관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가?
5) 적절하게 복지 조건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6) 정확하게 직무 분담을 받고 이해 하는가?
7) 업무 로드는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8)원내 구칙은 명확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