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우수인력 확보 설문조사 실시
국방부가 이달 중으로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군 우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회원들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국방부가 여론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되는 이번조사는 군 조직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의사에 대한 민간수준의 보수 및 각종 복지혜택을 골자로한 정책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방부는 치협의 협조를 통해 표본추출 작업을 마치고 표본추출된 회원 1만명에게 곧 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성별, 지역, 수련정도, 경력 연수 등 기본 항목을 포함해 군의관 일정기간 복무시 적정근무기간, 군 복무시 적당한 계급, 연봉수준, 선호지역, 근무 의향 여부 등을 묻고 있다.
국윤아 군무이사는 “군복무 기간 단축과 군에서의 치과의사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이번 국방부 설문조사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국군장병에게 민간수준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의료인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군의관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