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폐기물의 발생량이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2005년도 지정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감염성폐기물의 경우 5만9056톤으로 2004년 4만3127톤보다 36.9%가 증가했으며, 2000년 2만2350톤 이후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방환경청에서 기저귀와 수술실폐액(혈액, 고름, 세척액 등) 등을 감염성폐기물로 분류토록 계도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