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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만40세·66세 주요 5대 암 검진 무료 제공

관리자 기자  200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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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부터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하는 만40세(1967년생), 66세(1941년생)는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포괄적인 맞춤형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투자정책 4대 역점과제’ 및 ‘건강투자전략’의 핵심과제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각 분야 전문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검진항목 및 절차 등에 대한 실시기준을 지난 5일 확정했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획일적인 검사위주의 기존 검진과는 달리 생애주기에 적절한 맞춤형 건강진단으로 개편됐으며, 개인별 건강위험평가와 검진결과상담, 생활습관평가 및 처방 등 2차 건강진단의 개편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에서는 기존의 1·2차 검진항목을 통합, 성별·연령별 예방효과가 탁월한 필수검진항목이 제공되며, 주요 5대 암 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건강진단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신장질환, 간질환, B형간염, 빈혈, 폐결핵 등 흉부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및 치매,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 가능해 졌다.
‘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인 만40세는 맞춤형 검진을 위해 중성지방(TG), HDL-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신장기능), B형간염, 우울증 선별검사 등이 추가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