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장의 가장 큰 덕목은 동문들의 단합을 꾀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7일 열린 조선치대 총 동창회 새 회장에 당선된 류종회 회장은 현재 조선치대 동문회가 어떤 동창회 못지 않게 단합이 잘되고 있지만 보다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일단 전국 지부별로 순회하며 동문회 세미나를 열고 졸업한지 3년 이내의 동문을 대상, ‘홈커밍데이’를 겸한 주제별 학술세미나(임프란트, 레이저, 레진, 근관, 교합 등)를 1년에 두 번 개최한다는 생각이다. 실력 있는 연자를 섭외해 동문들의 학술욕구를 채워주고 동문들 간의 대화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이다.
류 회장은 또 현재 치대 재학생과의 우의도 돈독히 하는 방안을 이미 마련했다.
본과 3학년에게는 동문회 차원에서 가운 전달식을 갖고 본과 4학년 대표들 과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추진해 학생 때부터 동문회에 대한 소속감을 갖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모교 발전 없이는 동문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류 회장은 현재 모교인 조선치대가 2호관을 건축중인 만큼, 동창회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펼쳐온 장학사업과 스승의 날 행사, 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로 전환한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사안을 적극 협력할 예정.
류 회장은 조선치대 7회로 광주지부 회무에도 적극 동참, 총무이사를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광주지부 서구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