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이전… ‘임플란트 클리닉’ 등 운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가 치과센터로 확장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과장 이동렬)가 지난 2일 인력 및 첨단 의료장비를 포함한 각종 시설을 확대하고 치과센터로 새롭게 확장·이전했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은 병원 신관 신축과 더불어 본관 전체 리모델링 등을 추진중인 가운데 기존에 본관 외래 2층에 자리했던 치과도 병원행정부가 있던 자리로 옮기면서 3배 정도 공간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력과 진료과 등이 일부 확대됐으며, 유니트체어도 기존에 11대에서 21대로 10대가 증가하는 등 의료장비시설도 대폭 늘어났다.
특히 내과와 이비인후과 등과 협진체제로 운영되는 ‘구취클리닉’이 새롭게 생겨났으며, ‘임플란트클리닉’도 더욱 내실있게 운영된다.
또 기존에는 소독과 수납이 분리돼 이뤄지던 것이 이번에 확장·이전하면서 모두 일원화돼 환자 불편도 상당수 줄게 됐다. 아울러 수술실 등 각종 의료시설 등도 고루 갖춤으로써 환자들의 수술 적체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렬 치과과장은 “치과면적이 기존보다 확대되고 각종 시설들이 구비됐으며 구취클리닉, 각 진료분야 등이 갖춰진 한편 소독 및 수납공간 등이 확보 돼 환자들의 불편이 상당수 줄어들게 됐다”며 “앞으로 선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 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과센터는 19일 치과 확장·이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