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발급액이 하루 평균 1천억 대를 넘어섰다.
국세청은 월간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지난 2월 처음 3조원을 넘었으며 3월에는 3조3천억원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1/4분기 하루평균 발급 액은 지난해 동기 8백9억원에서 올해 1천27억원으로 26.9%나 증가했다. 월별 1일 평균 발급 현황에서는 1월에는 9백16억원으로 출발, 2월에 1천83억원으로 1천억 대를 돌파했으며 3월에도 1천88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신용카드의 경우 올 1/4분기에 58조7천억원이 사용돼 전년도 51조8천억원 대비 13.2%가 증가한 데 비하면 현금영수증 발급 증가율이 2배에 이르러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권리의식이 높아져 현금영수증 수취문화가 확산돼 가는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