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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에 의약품정보센터 설립

관리자 기자  2007.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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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0월부터 시범운영 예정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약품정보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2월 28일 사업자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 오는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10월부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의약품정보센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식약청, 복지부, 심평원 등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실적, 공급내역, 사용·청구내역을 통합·분석해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 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배병준 팀장은 “의약품정보센터는 지난 2005년 9월 보건의료단체가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에 반영돼 그동안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추진된만큼, 지속적인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의약품시장 유통문제를 개선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