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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연자들과 PBL학습 ‘유익’ 전북대 개교 60주년 기념 치전원 워크숍

관리자 기자  2007.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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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건·이하 치전원)은 전북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치의학교육에서의 PBL(Problem Based Learning)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PBL 워크숍은 새로 임용된 교수들 뿐만 아니라 3년째 PBL의 facilitator로 참여해온 교수들을 대상으로 Faculty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찰스 슐러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치과대학 학장과 호주의 그랜트 타운센드 애들레이드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트레이시 위닝 교수 등이 연자로 초청돼 그들의 경험을 들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연자들은 ‘What happens in a dysfunctional PBL group?’과 ‘The role of the facilitator in supporting students in PBL’ 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질의와 응답이 이어지는 등 초청 연자들과 참여 교수들이 함께 그룹으로 나눠 토론식 워크숍이 이뤄졌다.


또 치전원 전교생들과 초청 외국연자들과 가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직접 PBL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활발하고 현실적인 질문이 쏟아지는 등 오랫동안 PBL 교육을 이끌어왔던 연자들과의 유익한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으로 전환되는 것을 계기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소그룹 토론과 자기주도 학습형태인 PBL을 전면 도입해 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