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규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상당히 만족감을 표하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끝나면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있는 온라인 교육에 몰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학술대회 마지막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스템 미팅 2007’을 의식한 듯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됐다”면서 고생한 임원들과 참석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통보철에 상당수 회원들이 관심을 보인 점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도 보철에 중심을 두는 강의를 더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온라인 교육원에 대해 정 회장은 “온라인교육에 보다 더 신경을 쓰면 학회가 한단계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 50여명이 등록하는 등 회원들이 온라인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국내 연자들의 심포지엄 연제 가운데 호응이 높았던 강좌를 온라인상에 올려 놓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보철학회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과 함께갈 것”이라며 “치대생들에게도 오픈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입회원들이 많이 늘었다”며 고무적인 학회분위기를 전한 정 회장은 “올해까지는 예년 패턴대로 진행하고 내년부터 춘추계학술대회 성격을 구분지어 개최하기 위해 TF팀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철학회는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추계학술대회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키로 이미 확정했으며, 해외초청연자도 이미 섭외를 마치는 등 정통보철에서 임프란트 심미보철까지 보철을 총정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