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건산업개발 정부지원 대형화 추세

관리자 기자  2007.04.26 00:00:00

기사프린트

지원액 46.2% 증가·과제수는 줄어
진흥원 실태보고서 발간


최근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연구개발지원액은 46.2% 증가했으나 지원과제 수는 오히려 감소해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8일 의약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지원현황, 연구자원현황, 특허동향, 기술무역현황을 조사·분석한 ‘2006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산업에 대한 2005년 정부연구개발지원액의 총규모는 전년대비 46.2% 증가한 2천8백76억원이었으나, 지원과제 수는 전년 대비 11건 감소한 1424과제로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지속적으로 대형화돼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연구개발 정부지원 전체규모는 지난 2002년도 8백99억원에서 2003년도에는 71%가 증가해 1천5백36억원을 기록했다. 또 2004년에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1천9백6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도에는 46.2%의 증가를 보였다.


또 보건산업분야 공시기업의 총 연구개발비는 7천1백21억원으로 총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인 연구개발 집적도가 2001년도 이후 가장 높은 1.46%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보고서에는 보건산업 관련 연구개발 기관 수, 연구개발 인력, 연구개발비 규모 등을 분석한 연구자원현황, 보건산업분야의 특허동향 및 기술무역 현황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용흥 진흥원 원장은 “이 보고서가 우리나라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통계분석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