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Your Family-가족과 함께 학술대회를!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신관 및 대서양홀에서 3일간 열리는 치협 최대의 축제 ‘제46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E-game 스타크래프트 대회, 가족사랑 음악회, 길거리 화가 초청 등 회원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창영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려는 치과의사들을 배려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방을 운영하고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족사랑 음악회, 길거리 화가 초청 초상화 그리기 등도 마련돼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학술대회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E-game 스타크래프트 대회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예선을 거쳐 학술대회가 열리는 기간인 6월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본선이 있을 예정이다<표 참조>.
대회 참가 대상자는 치과의사 회원의 자녀로서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이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의 자녀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cientific@chol.com)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서를 다운받기 위해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 제46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팝업창 → 2.패밀리 프로그램 → 이게임 신청 참가등록 신청서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선착순으로 256명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1~3차 예선을 거쳐 32명만이 본선에 진출해 학술대회장에서 직접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상품으로 1등에게는 PSP를, 2등에게는 전자수첩을, 3등에게는 MP3를 수여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게임 채널을 통해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게임 대회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많이 흥미로워할 것이다. 학술대회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미 참가를 신청한 이국선 원장(경기도 대양치과의원)은 “초등학교 5학년 자녀가 게임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게 됐다”며 “치의신보를 보다가도 흥미로운 내용을 접하면 자녀에게 보여주곤 한다. 이왕 참석을 결심했으니 고수인 형들과 함께 당당하게 겨뤄보라고 조언했다. 학원에 매여 바쁘게 보내지만 부모와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족사랑 음악회’
가족사랑 음악회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6월 16일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토리움은 약 900석으로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 가족은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전반부에서는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글린카) ▲잠자는 미녀 중 왈츠(차이코프스키) ▲Introduction & Rondo Capriccioso(생상스) ▲자크린느의 눈물(오펜바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3rd move(모짜르트) 등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후반부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의 폴카로 사냥, 유랑열차, ‘걱정없이’와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이 연주되며, 성악으로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이수인의 내마음의 강물, 도니체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피가로의 울게 하소서,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장윤성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으며, 테너에는 김성진 인제대 교수, 소프라노에는 김수진 총신대 교수, 바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