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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질로 승부 자신감 애틀란타 팀 동시 통역 감동 재현

관리자 기자  2007.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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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원 3000명 돌파 무난할 듯
명품 학술대회 이름 값 톡톡 기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세계심미치과학회 서울학술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전시부스와 후원부분을 최종 마감하고 마지막 회원 등록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이번 학술대회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공분야 연자가 2명이 참석하는 만큼, 기공사들이 대회에 참석토록 개방했다.
이에 따라 500~600명 정도의 한국 기공사들이 이번 학술대회 참가가 확정적이라는 전언.
조직위는 현재 학술대회 등록인원이 17일 현재 2000명을 넘어서고 있고 기공사들의 대회 참가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등록 인원 3000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위는 대회 참가등록 인원도 중요하지만 이번 학술대회 개최 시 표방한 것이 ‘치과계 월드컵, 명품학술대회’인 만큼, 질적인 면에서의 완성도를 높여 이름 값에 걸맞는 학술대회로 평가받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일단 초청 연자 각각이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연자로 구성돼 강연내용에 대한 참석 치과의사들의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치과 공보의들의 단체등록 등 젊은 치과의사들이 참가가 두드러지고 있어 꿈을 줬던 학술대회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석훈 학술대회 대회장은 “초청 연자들의 면면이나 20만원대의 등록비를 볼 때 3일간 펼쳐지는 학술대회 기간 참석하는 치과의사들은 진정 공부하기 위해 오는 분들 일 것” 이라며 “외국 유명 학술대회와 같이 강연장마다 면학 열기로 가득한 모습을 진정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애틀란타 팀 강연 등 모든 강연이 한국어로 동시통역 되는 만큼, 강연을 듣는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설명.
동시통역이 학술대회 강연장의 면학 열기를 북돋워 주는 역할에 일조 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동시통역으로 세계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애틀란타 팀 합동강연이 빛을 발해 ‘감동강연’으로 마무리 되길 고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조직위 관계자는 “학술대회 참가 등록 인원도 중요하지만 많은 인원이 강연장에 남아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에 임하는 조직위원회 위원들의 생각”이라면서 “분명 다른 학술대회와는 다를 것이다. 차별적인 요소를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내·외국인을 포함 약 80편의 포스터가 전시 예정이며 포스터 1, 2위 수상자는 미국 보철학회지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를 위해 미국 보철학회지 편집장인 브라이언 랭 박사가 직접 내한,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으로 이 같은 경우도 다른 학술대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조직위의 평가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