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심광섭)가 ‘제2회 소아 및 치과장애인을 위한 흡입 및 경구진정법 연수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올바른 진정법만이 응급시 환자를 지켜줄 수 있다’는 주제 아래 다음달 13일, 20일, 26일, 6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 및 이대목동병원 소아치과진료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회에는 강정완 연세치대 구강외과 교수, 김승오 단국치대 소아치과 교수, 김의정 이대 목동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김철홍 부산치대 치과마취과 교수, 김현정 서울치대 치과마취과 교수, 백광우 이대 목동병원 소아치과 교수, 서광석 서울치대 치과마취과 교수, 유경상 서울의대 약리학 교실 교수, 이긍호 경희치대 소아치과 교수, 이기섭 삼성병원 소아치과 외래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심도있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13일에는 호흡기계, 심혈관계, 뇌신경, 약리학 등의 ‘기초의학’ 강의가 진행되며 20일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및 공포, 진정법의 정의와 종류, N20 흡입진정, 환자감시 등 ‘진정법 기초’ 강의가 마련됐다.

26일에는 ‘심폐소생술 연수’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6월 3일에는 소아 및 장애인 치과환자의 특성, 약물에 의한 얕은 진정법, 진정법과 연관된 합병증 치료,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지 등을 익히는 ‘진정법 임상’ 강연이 준비됐다. 또 연수회 중 N20를 이용한 진정법과 약물과 N20를 이용한 진정법 실습도 진행된다.
연수회 등록은 선착순 20명에 한하며 문의는 대한치과마취과학교실 02)2072-3866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지난 7일 제 16회 심폐소생술(CPR)연수회를 진행한데 이어 9월 29일과 11월 24일 각각 17, 18회 심페소생술 연회를 진행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