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무감독 시험 스스로 약속” 전북대 치전원 선서식

관리자 기자  2007.04.30 00:00:00

기사프린트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박병건·이하 치전원)은 지난 23일 학생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학교의 전통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무감독 시험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선서식을 가졌다.


전북대 치전원에 따르면 신학기 첫 시험기간을 맞이해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선서문을 마련, 공개적으로 선서하고 모든 학생이 개별적으로 서명한 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생회측은 “전북대 치전원의 한 구성원으로서 인간적인 21C 지도자적 구강보건전문의료인 양성의 교육이념 아래 시행되는 무감독시험에 임하기 전, 스스로의 약속과 동료 및 주변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마음속에 새기고자 선서문을 마련하고 선서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치전원 관계자는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 3년간 모든 시험을 무감독으로 치러 왔다”며 “PBL 등 자기 주도적 학습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시험을 치르는 것도 윤리적이고 건전한 의료인으로 자라나기 위한 훈련과정이라는 인식을 갖고 스스로의 조절능력을 키워가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