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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직원 복지희망 ‘많은 휴가’ 1위

관리자 기자  2007.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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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직원들이 바라는 근무복지요건 중 가장 원하는 것은 월차를 포함한 연차, 여름휴가 등 ‘많은 휴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코디네이터 전문양성기관인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터가 최근 병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병원 직원 입장에서 원장에게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차, 연차 및 여름휴가 등 휴가를 많이 주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39%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병원에 대한 공헌도에 따른 금전적 보상’이 37%로 뒤를 이었으며, 또 상냥함과 친절함, 아낌없는 칭찬을 바란다는 내용도 20%나 나왔다. 기타 소수 의견으로는 장기 근무자를 위한 해외여행을 바란다(4%)는 답변도 포함됐다. 


반면 ‘직원들을 위한 회식비 지원’을 원한다는 답변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으로 단합대회의 명목으로 회식을 하는 우리나라의 풍토와는 전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병원서비스경영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병원으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장기 휴가를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신세대들의 개인적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