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비가 지난 1년 사이 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2.5%, 전년 동기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공공서비스 부분으로 분류된 치과진료비의 경우 전년 동월(2006년 4월) 대비 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공공서비스로는 시내 버스료가 14.2%, 전철료가 13.5%, 시외 버스료가 10.7% 등 주요 대중교통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기타로는 국제항공료(4.2%), 호텔숙박료(4.1%) 등이 치과진료비와 비슷한 비율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물가지수에서 보건의료비는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을 기록해 지난해 4월 조사한 전년대비 상승률인 1.9%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전 달인 3월에 비해서는 지수의 변동이 없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