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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영 KAO 회장 사의

관리자 기자  2007.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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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인준학회 통합위해 결정”


치의학회장이자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 회장인 안창영 회장이 KAO 회장직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안창영 치의학회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결의된 학회 통합 권고안<아래>에 따라 치의학회장으로서 인준학회와 유사학회의 중립적인 중재를 위해 KAO 회장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오는 14일 KAO 임시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의 뜻을 밝히고 회장 직무대행을 결정, 다음달 6일 열릴 총회에서 후임 회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KAO가 설립된 지 6월 6일로 만 3년이 된다”며 “유사학회와 인준학회가 통합이 된다면 KAO의 소기 목적을 이루게 되는 셈”이라며 “앞으로 1년 동안 가능한 한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인준학회와 유사학회에 공문을 발송해 통합 의지를 묻고 학회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통추위는 해당 학회장 1인 또는 학회장과 총무이사 등 2인으로 제한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학술대회를 마무리하고 6월경부터 회의를 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아울러 “지방의 경우 상황이 가능한 대로 먼저 합동학술대회를 추진해 나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중앙의 경우 2008년도 총회 전에 학회 통합을 위한 합동학술대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회장은 이와 함께 “인준학회와 비인준학회의 소모적인 모임으로 인해 회원간 갈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낭비적인 요소가 존재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치의학회장으로서 치협 임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가능한 한 방법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