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리보는 2007 치협 학술대회]12개 국내·외 특강…개원의 발길 잡는다

관리자 기자  2007.05.10 00:00:00

기사프린트


 


# 기조연설로 노화학에 정통한 박상철 교수 강연
기조연설자로 박상철 서울의대 교수를 초청해 ‘건강한 백세인’을 주제로 한국 장수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다루는 강연을 들을 기회를 마련했다.
박 교수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비롯 올해의 과학자상 등 여러 가지 상을 수상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부 우수연구센터인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의 소장 및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어 백세인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백세인으로 대표되는 장수인들을 외국 사례들과 비교해 보고 고령사회 대책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 해외연자로 독일, 미국, 프랑스, 일본서 7명 초청
해외 특강으로는 7명의 해외 연자를 초청해 독일, 미국, 프랑스, 일본의 치의학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의 치과치료 환경, 개원의를 위한 보철 치료, 일본 치과의료의 실정과 전망, 임프란트, 노인치의학, 스포츠 덴티스트리, 심미치과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 동경치대의 젠유키 야마네 교수를 초청해 노인치의학을 주제로 일본 100세인의 치의학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며, ISCD(International Society of Computerized Dentistry)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클라우스 제이 위드한으로부터 ‘Impression Free Dentistry and Computer Generated Restorations-Reality and Vision with CEREC 3D’를 주제로 한 최신 강연을 듣는다.


또 동경치대 교수이자 일본 올림픽위원회 스포츠닥터로 활약하고 있는 케이치 이시가미 교수를 초청, ‘Occlusion and Sports Performance’를 주제로 한 강연을 마련했다.
아울러 ‘Dentistry Today’에서 보수교육의 선도적인 임상가로, ‘New Jersey Monthly’에서 우수 치과의사로 명명된 하워드 에스 글레이저 치과의사를 초청해 개원의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진료할 수 있는 보철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쯔루미치대에 재직 중인 세토 카니치 교수가 일본 치과의료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현 실정을 진단하고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스본대학을 졸업하고 유럽골유착협회 임원인 파울로 말로 치과의사로부터 임프란트와 관련된 특강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화학도이면서 비스코를 운영하고 있는 서병인 사장을 초청해 심미접착치과에 대한 최신 경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 국내특강에 여자치과의사를 위한 리더십 마련
국내특강으로는 정필훈 서울치대 교수, 오세광 원장, 이종엽 삼성의료원 교수, 김찬숙 원장을 초청했다.
정필훈 교수는 치수, 치주인대, 치정낭, 잇몸, 그밖의 여러 치아주변 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런 치아조직 줄기세포를 누드 마우스의 등에 이식해 상아질의 형성을 확인, 이를 이용한 바이오치아 개발 연구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세광 원장은 진료실에서의 감염방지에 대해, 이종엽 교수는 쉽게 하는 심미보철 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여자치과의사를 위한 강연을 마련, 김찬숙 원장은 ‘여자치과의사의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며, 강연을 통해 여러 사람을 리드할 수 있는 예를 살펴볼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