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베일러치대 교수 임상치주학 강습회가 지난달 14~15일, 16~18일, 21~22일 여수, 울산 및 서울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지난 91년부터 올해로 17년째 임상가에 치주학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치주수술에 대한 기본술식을 보급해 오고 있는 조 교수의 강습회는 참가자를 20여명 내외로 제한, 강연에 내실을 기함으로써 참가자의 활발한 질문 및 답변과 원활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배려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베일러치대 치주과 및 보철과 연수프로그램(1~2년 과정)과 연계한 임상치주학 총괄 강의와 치주연조직수술 강의 및 실습(COURSE Ⅰ~Ⅱ), 치주치조골 수술 총괄강의 및 치은이식술 TYPODONT 강의와 실습(COURSE Ⅲ~Ⅳ)등의 내실 있는 커리큘럼도 강습회를 17년간 장수하게 한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엠디치과병원(대표원장 조현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울산 강습회(코스 Ⅲ~Ⅳ)는 베일러치대 연수과정을 수료한 조현태 원장의 생생한 유학 및 임상경험이 덧붙여져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며 평일에 개최됐음에도 불구, 울산 및 인근 도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참석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습회 참가자들은 “치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실질적인 강의였다”면서 “치주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고 평소 임상에서 궁금했던 점과 치료계획 시 고민했던 문제들의 기준을 제시해 준 알찬 강연이었다”고 평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