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 접전 끝 당선
통합 강릉대 총장후보 당선자에 한 송 교수가 선출됐다.
지난 2일 강릉대 해람 문화회관에서 열린 총장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한 교수는 2차 투표 까지 가는 접전 끝에 189.92표를 획득, 186.7표를 얻는데 그친 임승달 지역개발학과 교수를 누르고 총장 재선에 사실상 성공했다.
한 총장후보 당선자는 2차 교수 투표에서는 168표를 얻어 임 교수에게 2표 뒤 졌으나 직원투표에서 105표를 획득, 임 후보 보다 25표를 앞서 환산 득표율 적용 결과 3.22표로 승리하게 됐다.
강릉대는 빠른 시간 안에 한 총장후보 당선자와 임 교수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복수 추천할 계획이며, 6월 안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대학 총장 선거에서 최고 득표자를 총장으로 임명한 관례를 볼 때 한 총장후보 당선자의 재선이 확실시 된다.
한 총장후보 당선자는 서울치대 출신으로 지난 94년 강릉치대 교수로 부임, 치대 학장, 병원장을 역임, 현재 강릉 치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지난 4월까지 강릉대 제4대 총장으로 근무하면서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해왔다는 평가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