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민원인 중심의 인허가·심사제도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식약청이 고객과 눈높이를 맞춘 행정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진통제 개발 및 심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질의응답집’을 발간함은 물론 의약품개발의 감초인 첨가제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마련, 제공에 나선다.
또 의약품 개발 및 허가에 필요한 첨가제 심사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제제를 개발하는 연구소 및 제약업체가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첨가제방’ 개설과 함께 ‘의약품첨가제 개발 및 허가심사 가이드라인’도 제정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DB 제공은 제약기술의 발달과 함께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형개발을 비롯한 제제학적 개선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첨가제에 대한 정보제공의 필요성 및 그 시급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며 “아울러 최근 3년간 연구사업을 수행해 마련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첨가제의 사용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첨가제방 등 홈페이지를 개설,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