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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학술대회…열기 뜨거웠다

관리자 기자  2007.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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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애틀란타 팀’ 강연장 인기몰이


지난 6일 오전 팀 애틀란타 팀 합동 강연이 열린 코엑스 컨벤션홀에는 1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뿜어내는 학술열기로 가득 찼다. 역시 팀 애틀란타였다.
제5차 세계심미치과학회 서울학술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연 인원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크게 자연치아와 임프란트 부분으로 나눠 열린 이번 학술 대회의 백미는 역시 팀 애틀란타 강연과 미백 강연이었다.


5일 오전과 6일 종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팀 애틀란타 강연에는 이틀 연속 약 1500명의 학술대회 참가자들로 가득찼다. 특히 6일 종일 강연에서는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30 폐막식 직전까지 강연장 이탈 치과의사 없이 강연 열기로 가득했다.
애틀란타 팀은 이틀간 강연에서 아름다운 미소를 줄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계획과 시술법, 성공적인 심미치료의 조합 등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미백 빅3’로 불리 우는 린다 그린월(영국), 밴헤이우드(미국) 한국의 권소란 박사의 미백 강연이 열린 지난 5일 오디토리움 강연장 역시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린 월은 이날 강연에서 치아미백 비즈니스와 단일치 미백과 미세 연마에 대한 강연을 펼쳤으며, 권 박사는 보다 효과적이고 보다 쉬운 강력 미백 노하우를 제시해 인기를 모았다. 밴 헤이우드 박사는 유전이나 노화 약물로 인한 다양한 변색 치아미백 법을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최고의 명 강연자로 손 꼽히는 데니스 타너박사, 마이애미 구강외과 과장으로 PRP치료법의 최초개발자 인 로버트 막스 교수, The sinus Bon graft 저자인 오울옌센, 토마스 한, 히로아키 애너모토, 홍레이왕 등 임프란트에 관심이 많은 국내 치의 라면 한번쯤 들어본 유명 연자는 물론 세라믹, 컴퍼짓 분야 연자 등 모두 32명의 강연이 3일간 집중됐다.


# 등록인원 2200명 최대 학술대회 자리매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애틀란타 팀 강연이 열리는 같은 시간대의 다른 강연이 일부 위축되는 현상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무난한 성공작이라는 평가다.
특히 등록 인원은 많지만 강연장은 썰렁했다는 일부 학술대회의 사례를 극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강연이 열리는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치의들은 모두 강연장에 있었으며 젊은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해 처음 기획했던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꿈을 주는 학술대회를 이뤄냈다는 것이 조직위 자체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인원은 7일 현재 조직위 추산 2200명으로 3일간 약 6000명의 치과의사들이 학술대회장을 다녀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주차권과 중식 제공을 하지 않고 등록비가 20만원대로 국내 학술대회 보다 비싸 성공 여부가 우려됐으나, 좋은 연자와 강연이면 성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학술대회 였다는 평가다.
임창준 조직위원장은 “역대 4번의 학술대회 등록인원을 넘어서는 최대 학술대회로 기록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 면서 “공부하는 학술대회로서 열기가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회에는 덴츠플라이 등 80여개 업체 참여해 역대 세계대회 중 최대부스(171)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4일 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 세계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