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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이상 병상 3만6천여개 늘어

관리자 기자  2007.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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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년보다 가장 높은 증가


올 4월 현재 우리나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갖고 있는 병상수는 전년도에 비해 3만6780병상이 늘어난 총 30만 7777개로 집계됐다.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늘어난 3만6780병상 가운데 종합병원의 경우 2552병상(12만4719병상)이 늘어난데 비해 병원 1만1283병상(13만8037병상), 요양병원 2만2945병상(4만5021병상)이 늘어나, 병상증가의 주요인이 전년도에 비해 병상수가 2배 이상 늘어난 요양병원들의 병상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괄호 안은 현재의 병상수)


이를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8730병상으로 전년도에 비해 5927병상이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경남 5334병상(3만1888병상) ▲부산 4253병상(3만647병상) ▲서울 3880병상(4만8173병상)의 순으로 나타나 지방병원들의 병상증가가 두드러졌다.
그 다음으로 경북 3704병상(2만2376병상) ▲대구 2502병상(1만7천752병상) ▲전북 2431병상(1만4143병상) ▲광주 2384병상(1만1092명상) ▲울산 1천646병상(5천541병상)▲대전 1134병상(9745병상) ▲충남 1133병상(1만2263병상) ▲인천 957병상(1만764병상) ▲충북 406병상(1만197병상) ▲강원 240병상(9728병상) 순이었고, 제주지역의 경우는 2병상(2338병상)이 늘어난데 그쳤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