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의료원이 개발한 ‘병원그룹 및 단위병원 원가관리방법 및 그 장치와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시스템은 인력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원가분석과 함께 의료기기와 진료 공간, 그리고 소모품 등의 모든 요소를 원가로 반영해 각각의 병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원가 관리 방법을 구성하고 전산화해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의료원측은 이 시스템이 병원간에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원가관리를 가능하게 해 국내 많은 병원들의 원가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원은 지난 2004년 원가관리 시스템 개발 TF팀(팀장 김병수 교수)을 구성하고 TF팀을 중심으로 의료원 산하 병원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 종합해 원가 지표를 재구성하고 전산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