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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입장 정리 대체법안 추진”

관리자 기자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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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 비대위 공동 대응 결의


전열을 새롭게 정비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4일 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도 4개 단체의 공조의 틀을 계속 유지하면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를 모았다.
이날 회의는 의협과 한의협이 새롭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데다 조만간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될 상황에서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범대위는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와함께 범대위는 앞으로의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의료계의 입장을 정리해 대체법안을 만들기로 하고 현실적으로 의원입법이 어렵다면 청원입법으로라도 대체법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범대위는 의료법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 후 국회에 제출되면 4개 단체 회원들이 국회의원 개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의견을 활발히 개진키로 하는 등 투명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의료법 개정의 문제점 등을 알리는 홍보책자를 제작해 사회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발송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범대위 회의에는 치협에서 김성욱 총무, 이원균 공보, 김영주 보험이사가 실행위원장, 홍보위원장, 정책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