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박4일 일정(5/13∼16)으로 지난 13일 출국했다.
유 장관은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 지난 15일 UN Assembly홀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WHO와 신임 사무총장 마가렛 찬 박사가 보여준 세계 보건 증진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WHO의 올해 표어인 ‘건강에 대한 투자로 보다 안전한 미래를’과 주제인 ‘건강 안전을 위한 국가 간 협력’에 대해 한국 정부의 성과와 전략을 알렸다.
특히, 유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건강 투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로서 소비재가 아닌 사회 투자의 하나로서 건강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미 한국은 이에 대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지난해 말부터 마련하고 노력중임을 알렸다.
한편 유 장관은 세계보건총회 참석 기간 중에 현 WHO 사무총장인 마가렛 찬 박사와 함께 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을 추모하는 식수행사를 가졌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 이종욱 총장을 기리는 ‘JW Lee Memorial Prize’를 제정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