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홍찬의·이하 보존학회)가 개원가와 치과병원 수련의를 위한 최신 학술지견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제127회 보존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개원의와 전공, 수련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전남대학교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열렸다.
춘계 학술대회의 첫날에는 임상증례1, 2가 발표됐으며, 이어 판소리, 명창 등의 특별 축하 국악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상증례는 11대 치대에서 모두 참여, 근관 분야 13개, 수복 분야 16개 등 총 29개가 발표됐으며, 임상 증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어졌다.
이어 이튿날인 12일 오전에는 임상증례 3을 비롯해 김선재 교수(연세치대)의 ‘Porcelain Laminate Veneer" 특강을 비롯해 노병덕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존과)의 ‘교두피개’,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존과)의 ‘치료 계획 시 고려 사항’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홍찬의 회장은 “보존학회는 매년 학회 회원들을 위해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광주까지 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보존학회는 회원들의 최신 학술연마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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