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안전한 턱 얼굴 미용치과 술식이 개원가에서 보편화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1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쁘띠성형치과클럽(회장 최재영·이하 클럽)의 ‘봄 오픈 아카데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재영 회장은 자신감이 넘치는 어조로 향후 더 적극적인 학술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대규모 청중 강연을 처음 소화한 최 회장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강의 내용과 화법을 통해 참석자들의 관심사에 대해 속 시원한 해법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최 회장은 “평소 핸즈온 코스를 듣기에는 아직 부담이 큰 개원의들로부터 오픈 강의를 통해 필러와 보톡스 등의 술식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왔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이 같은 분들을 위한 강연으로 향후에도 추이를 봐 가며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턱얼굴 미용 술식의 경우 치과의사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술해 나갈 수 있는 분야일 뿐 아니라 사실은 치과계의 영역에 해당한다는 당위성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스스로도 당당하게 이를 주장해 나가고 있고 또 최근 주위에서 이런 술식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크게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학술적인 면에 치우친 강연이 아니라 개원의의 입장에서 개원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강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최 회장은 “서울 뿐 아니라 부산, 대전 등 지방 거점 도시에서도 강연을 계속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