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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전 의협 회장 횡령 혐의 구속영장

관리자 기자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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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의협 전 회장 발언으로 불거진 의료계의 정 관계 로비 의혹수사가 정치계로 확산되고 있다.
또 장 전 회장에게 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 영장이 청구 됐다.
지난 17일 18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K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소환돼 17일 새벽까지 장시간 조사를 마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직의원이 소환돼 조사 받은 것은 K의원이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후부터 한나라 당 보좌관 등 일부 의원실 관계자들을 불러 의협, 치협 등 의료계 단체들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17일 현재 장 전 의협 회장으로부터 로비대상으로 거론됐던 한나라당 J의원 등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을 대상, 내주부터 소환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관련단체 들의 전 현직 회장 및 관련이사,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검찰은 특히 지난 18일 장 전 회장을 협회비와 회장 판공비, 의정회 사업비 등 3억여원을 개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