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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헌택 고문 ‘자랑스런 대능인상’ 대전고 총동창회 시상…치과계 ‘경사’

관리자 기자  2007.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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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헌택 치협 고문이 대전고 총동창회(회장 김각영)가 시상하는 ‘2007 자랑스러운 대능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 고문의 이번 대능인상 수상은 지난 19일 모교 강당에서 열린 개교 90주년 기념식장에서 대전고 동문 및 동문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대능인상 수상자가 그동안 부총리 출신을 비롯한 정부관료와 정치인들이었음을 감안할 때 지 고문이 치과의사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대전고 21회인 지 고문은 “다른 후보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몽골에서의 오랜 진료봉사와 배구협회에서의 활동 등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고 치과의사회 장석순 회장, 김영호 동문, 임철중 전 치협 의장, 김명수 감사, 구본석 대전지부 부회장 등 대전고 동문들이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해 주는 등 끈끈한 동문애를 보여줬다. 또한 대전고 동문인 박종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도 지 고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 고문의 이번 대능인상 수상에는 국제 ICD 한국 및 세계회장, 아태치과의사연맹 회장 세 번 역임, 치협 회장, 서울치대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치과계 뿐만 아니라 한국배구협회 임원 및 배심원 역임, 몽골 보건분야 최고의 훈장인 국제봉사훈장 수상 등을 통해 대전고 동문의 위상을 국내 및 국제적으로 제고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