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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복지부장관 변재진 차관 내정

관리자 기자  2007.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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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변재진 현 차관이 내정돼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23일 유시민 전 장관의 후임에 변재진 현 차관을 승진 기용키로 했다고 밝힘에 따라 변 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장관에 취임할 예정이다.
변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2월 17일 복지부 차관에 임명돼 유시민 전 장관과 함께 지난 1년 4개월동안 국민연금법 개정, 의료법 개정 등 중요한 보건복지 현안을 처리하는데 앞장서 왔다.
복지부는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변 장관 내정자는 정책추진에 있어 선이 굵고 큰 방향에서 잘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관계부처와 대외관계 협조를 원활히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행정고시 16회로 지난 197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변 내정자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재정기획실장, 재정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변 장관 내정자는 경복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경영학과(학사), 미시간주립대 경제학과(석사), 하와이대 경제학과(박사)를 마쳤다. 경남 밀양 출생(1953년)으로 부인 홍영기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